환경부는 "서울시의 생태·경관 보전지역인 밤섬이 국내 18번째 람사르습지로 등록되도록 노력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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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이곳에는 멸종위기야생동식물 1급인 매를 비롯해 2급인 큰기러기, 가창오리, 흰목물떼새 등 7종과 294종의 식물, 86종의 조류 등 총 582종의 생물이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160개국 1971개의 습지가 국제적으로 중요한 가치를 지닌 람사르습지로 등록됐다. 우리나라에는 경남 창녕의 우포늪과 제주의 물영아리오름 등 17개가 람사르 습지로 등록돼 있는데, 밤섬까지 등록되면 국내에만 18개의 습지가 국제 습지로 인정받게 되는 것이다.
정지웅 국가습지사업센터 전문위원은 "수도 서울을 관통하는 한강에 국제적으로 중요한 습지가 있다는 것 자체가 의미있는 일"이라며 "앞으로 밤섬을 습지보호지역에 준해 관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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