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수목드라마 `아이리스`에서 최승희(김태희 분)가 김현준(이병헌 분)에게 다츠코의 전설을 얘기해주던 곳. 바로 일본 아키타의 다자와 호수다. `아이리스`가 인기를 끌면서 일본 아키타를 비롯한 촬영지를 찾는 여행객들이 늘어나고 있다.
`아이리스`의 공식 후원사인 하나투어(039130)는 일본 아키타를 방문하는 상품 예약이 방송 이전에 비해 10배 이상 증가했으며 아키타로 가는 비행기편도 좌석난을 겪고 있다고 9일 밝혔다.
가장 인기가 높은 온천 자유여행 3일 상품의 경우 12월까지 출발하는 상품은 이미 마감됐고 1월에나 출발이 가능하다. 아이리스의 무대가 되었던 다자와 호수 등의 관광일정이 포함된 패키지 상품은 좌석이 조금씩 남아있는 상태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드라마에 등장했던 관광지와 호텔에 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고 촬영지 관련상품에 대한 문의도 빗발치고 있다"며 "특히 드라마가 방송된 다음날인 목요일과 금요일에 문의와 예약이 크게 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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