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양효석기자] KT(030200)는 데이터통화료는 물론 정보이용료까지 완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통합 무선인터넷 요금제 `쇼(SHOW) 데이터완전자유`가 지난해 9월말 출시 이후 10개월만에 가입자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7월말 기준 약 102만명의 고객이 가입한 이 요금제는 월정액 1만원에 완전자유존의 뉴스·증권·CCTV교통·뱅킹·싸이월드·최신영화·벨소리·링투유(통화연결음)·게임 등 30여종의 콘텐츠를 데이터통화료와 정보이용료 추가 부담없이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이 요금제는 정보이용료를 포함하는 명확한 정액요금 체계를 통해 고객이 가장 원하는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데이터서비스 이용 장벽을 낮춰 무선데이터 서비스는 비싸다는 인식을 바꾸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다.
곽봉군 KT 무선데이터사업본부장은 "데이터 완전자유 서비스는 국내 무선데이터 서비스 이용 고객의 저변을 확대하는 데 있어 1등 공신"이라며 "앞으로 20∼30대 뿐만 아니라 10대 청소년이나 40∼50대 장년층도 요금부담 없이 언제 어디서나 즐겨 쓸 수 있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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