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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몬스터, '양현석표 춤' 앞세워 '걸그룹 대전' 출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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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식 기자I 2026.05.04 11:06:22

4일 3번째 미니앨범 ''춤'' 발매
7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보
양현석, 후렴 안무 창작 참여
6월부터 새 월드투어 전개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베이비몬스터가 4일 3번째 미니앨범 ‘춤’(CHOOM)으로 ‘걸그룹 대전’에 합류한다.

베이비몬스터(사진=YG엔터테인먼트)
‘춤’은 베이비몬스터가 지난해 10월 2번째 미니앨범 ‘위 고 업’(WE GO UP)을 낸 이후 약 7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보다.

앨범에는 동명 타이틀곡 ‘춤’을 비롯해 ‘문’(MOON), ‘아이 라이크 잇’(I LIKE IT), ‘락키드 인’(LOCKED IN) 등 총 4곡을 수록했다. 베이비몬스터는 힙합, 댄스, R&B 장르의 곡들로 채운 이번 앨범을 통해 이전보다 한층 선명해진 팀의 음악 색채를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멤버들은 이날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YG)를 통해 “열심히 준비한 결과물을 팬분들께 보여드릴 수 있게 돼 기쁘다. ‘멋지다’는 감탄이 나오는 앨범이 될 것”이라며 “새로운 매력과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컴백 소감을 전했다.

타이틀곡 ‘춤’은 ‘베이비몬스터의 음악과 퍼포먼스로 전 세계를 하나의 거대한 춤판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담은 곡이다. YG는 “제목에 걸맞은 다이내믹한 비트가 특징인 노래”라고 소개했다.

멤버 치키타는 “에너지 넘치면서도 중독성이 강한 사운드가 매력적인 곡”이라며 “그동안 강렬한 카리스마를 뽐내는 힙합 기반의 음악을 보여드렸다면, 이번에는 말 그대로 다 같이 신나게 춤출 수 있는 곡을 준비했다. 비트가 확 바뀌면서 시작하는 후렴 부분이 킬링 파트”라고 설명했다.

이번 신곡 안무 창작 작업에는 양현석 YG 총괄 프로듀서가 직접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양 총괄은 최근 YG 공식 블로그에 게재한 ‘YG 어나운스’(YG ANNOUNCEMENT) 영상을 통해 “곡명이 춤이다 보니 ‘춤이 정말 멋있어야 한다’는 생각이었다”며 “제가 직접 후렴 구간 안무 작업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양 총괄은 “안무가 10명에게 안무 발주를 했지만 마음에 들지 않아 직접 참여하게 되었던 것”이라며 “완성되기까지의 과정이 되게 길고 힘들었다”는 뒷이야기도 전했다.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사진=YG엔터테인먼트)
안무에 대한 멤버들의 만족도는 높다. 루카는 “퍼포먼스와 함께 보면 더 에너지가 살아나는 곡”이라며 “노래와 안무 모두 힙하면서도 이전보다 깊이가 더해진 느낌”이라고 강조했다. 치키타는 “전체적으로 더 파워풀하고 디테일한 안무가 많다. 이전보다 동선도 자유롭고, 여러 형태로 변하는 구성이 있어 보는 재미가 더 클 것”이라고 부연했다.

베이비몬스터는 2024년 4월 정식 데뷔했다. YG가 블랙핑크 데뷔 이후 7년 만에 새롭게 론칭한 걸그룹으로 기대를 모은 이들은 2024년 11월 발매한 정규 1집 ‘드립’(DRIP)이 지난해 누적 판매량 100만 장을 넘기며 첫 ‘밀리언셀러’ 달성에 성공했다.

올 초에는 ‘드립’ 수록곡 ‘리얼리 라이크 유’(Really Like You)가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숏폼 플랫폼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며 차트 역주행에 성공해 화제를 모았다. 이에 앞서 베이비몬스터는 CJ ENM 음악 시상식 ‘마마 어워즈’(MAMA AWARDS)에서 뛰어난 라이브 퍼포먼스 실력을 뽐내 주목받기도 했다.

차근차근 팬덤 파워와 대중성을 확보하며 입지를 키워온 베이비몬스터가 이번 컴백 활동으로 커리어 하이를 찍을지 관심이 쏠린다. 르세라핌, 아일릿, 에스파, 있지, 엔믹스, 아이오아이 등이 줄줄이 참전하는 ‘걸그룹 대전’에서 얼마만큼의 경쟁력을 보여줄지도 주목된다.

베이비몬스터(사진=YG엔터테인먼트)
베이비몬스터는 아시아, 오세아니아, 유럽, 북미, 남미 등 5개 대륙을 누비는 2번째 월드투어도 앞두고 있다. 이들은 오는 6월 26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투어의 포문을 연다. 서울 공연 티켓은 예매 직후 매진됐다. 첫 월드투어로 약 3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베이비몬스터는 이번 투어를 한층 확대된 규모로 펼칠 예정이다.

멤버 로라는 “첫 월드투어 때는 ‘준비한 것을 잘 보여 드려야 한다’는 마음이 강했다면, 지금은 무대에서 어떻게 하면 관객 분들을 더 즐겁게 해드릴 수 있는지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팬 분들이 많이 기대하고 계신 만큼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물해 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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