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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페타시스, 유증 규모 축소…8%대↑[특징주]

신하연 기자I 2025.04.08 09:14:01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이수페타시스(007660)가 장 초반 8%대 상승 중이다.

8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0분 현재 이수페타시스는 전거래일 대비 8.73% 오른 3만 115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장 마감 후 이수페타시스는 유상증자 신주(보통주) 발행가액을 주당 2만7800원으로 확정했다고 공시했다. 총 유상증자 규모는 약 2825억원이다. 지난해 11월 55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나서겠다고 발표했지만, 최종적으로 그 규모가 절반 수준으로 줄어든 셈이다.

유상증자는 기존 주주의 지분가치를 희석시키기 때문에 통상 주가에 악재로 해석되는 만큼, 증자 규모가 줄면서 희석 비율이 줄어들자 이를 호재로 받아들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이수페타시스는 작년 2차전지 업체 제이오를 인수하겠다며 5500억원 규모 증자를 추진하다가 뭇매를 맞았다. 주가는 작년 연고점 대비 한때 64.82%까지 폭락하기도 했다.

한편 이수페타시스는 유상증자 자금을 MLB(고다층 PCB) 수요 대응을 위한 신규 시설 투자에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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