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폴트옵션은 퇴직연금 가입자의 운용 지시가 없으면 금융사가 사전에 결정된 방법으로 투자 상품을 자동으로 선정·운용하는 제도다. 퇴직연금 가입자의 수익률을 높이고 노후 자산 형성을 돕기 위해 도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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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신한은행은 디폴트옵션 제도의 조기 정착을 위해 전담 조직을 구성하고, 4만7000여 기업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진행해왔다. 지난해 3월에는 가입 고객에 대한 관리 서비스와 수익률 제고를 위해 퇴직연금 고객관리센터를 신설한 바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디폴트옵션 제도의 조기 정착을 위해 고객 관리와 수익률 제고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전문 지식을 갖춘 전담 직원들의 상담을 통해 고객들이 보다 체계적으로 퇴직연금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했다.
신한은행은 디폴트옵션 외에도 연금 상품에 관한 전반적인 관리를 위해 △인공지능(AI) 기반 ‘신한은행 연금케어’ △신한 쏠(SOL)내 ‘나의 퇴직연금’ 고도화 △모바일 전용 ‘연금 라운지’ 오픈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