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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계획은 지속가능한 환경교육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앞서 시는 2021년 제1차 환경교육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에 착수해 시민요구 조사, 전문가 설문조사, 공청회를 거쳤고 지난해 환경교육 활성화 전략회의, 환경인 원탁회의 등에서 의견을 수렴해 이번 계획을 수립했다.
이 계획은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환경교육도시 시흥’을 비전으로 △생애주기 환경교육 확대로 실천하는 환경시민 육성 △시흥시 특화 환경교육으로 사람과 자연이 조화로운 생태도시 조성 △기후위기를 함께 극복하는 환경교육 협력 기반 구축 등 3대 목표와 4개 영역, 16개 추진전략, 34개 추진과제를 설정했다.
지역 특화사업으로는 △환경교육 정보 통합 관리·운영 ‘환경교육통합플랫폼’ △생애주기 맞춤형 환경교육 프로그램 개발(시화호 활용) △교육과정 연계 생태전환 초·중등 프로그램 개발·보급 △환경교육 교사연구회 운영 △다문화가정, 외국인 환경교육 참여 확대 △시흥 모바일 웹 ‘탄소가계부’ 개발 운영 등이 있다.
제1차 환경교육종합계획은 시흥시 홈페이지 새소식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시흥시의 풍부한 환경자원과 교육시설, 교육공동체를 활용해 실효성 있는 환경교육계획을 수립했다”며 “이를 기반으로 지역의 환경 현안을 반영한 시흥시 특화 생애주기별 환경교육을 실시해 시민들이 생태적 소양을 갖추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