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학과를 전공한 작가는 개인전 11회 그룹전 30여차례를 개최한 대한민국 중견 서양화가이다. 인간의 형상을 보이는 그대로가 아닌 환상과 상상의 조각들로 헤체하고 재구성하여 인간 존재에 대한 작가만의 독특한 해석을 화폭에 담아 주목 받았다.
2015년 ‘살덩어리展’에서 발표한 작품에서는 사각의 밀폐된 공간에 갇힌 인간의 고독함을 표현했고 2017년 ‘몸의 소리展’에서 발표한 ‘벽 Wall’과 ‘골짜기 Valley’ 각 작품에서 우리 몸의 분해와 재결합을, 자연속에 녹아있는 인간의 형상을 보여주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G-ART 갤러리 ‘We 우리展’에서 선보이는 작품, ‘Happiness 행복’에서는 서로 기대어 의지하는 두 존재로부터 행복한 인간상을 표현하며 점점 밝고 성숙한 작품 세계를 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