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공연과 체험행사를 함께 진행하는 음악회다. 윤동주 시인의 ‘자화상’ ‘서시’, 이육사 시인의 ‘청포도’ 등 일제강점기 시인들의 독립과 희망을 담은 시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음악을 선보인다. 정가 소리꾼 임상숙, 뮤지컬 배우 장유정, 백두진 등이 출연한다.
체험행사로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박물관 1층과 3층에서 어린이 등 가족 관람객을 위한 폼클레이 태극기 만들기, 태극기 미니연 만들기, 폴라로이드 사진 찍기 등을 마련했다.
문화공연은 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사전예약을 하거나, 현장접수를 통해서도 참여할 수 있다. 체험행사는 3·1절 당일 박물관에 방문하는 관람객 누구나 선착순으로 참여 가능하다. 남희숙 관장은 “이번 문화행사를 통해 3·1절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