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처리퍼블릭, 김보람 신임 부사장 영입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네이처리퍼블릭은 신임 부사장 겸 최고전략책임자(CSO)에 김보람(39·사진)씨를 영입했다고 1일 밝혔다.

김보람 네이처리퍼블릭 신임 부사장 겸 최고전략책임자. (사진=네이처리퍼블릭)

김 신임 부사장은 앞사 지난 3월 주주총회를 통해 사외이사로 선임됐다. 1983년생인 김 부사장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출신으로 뉴욕대(NYU) 티시예술대학 연수, 연세대 언론홍보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소셜뉴스 인사이트에서 최고콘텐츠책임자(CCO)를 역임했으며 최근까지는 소프트뱅크벤처스로부터 투자를 받은 미디어테크 스타트업 키클롭스에서 최고사업책임자(CBO)를 지냈다.

네이처리퍼블릭은 “크리에이티브디렉터와 컨설턴트로 활동하며 광고·홍보, 커뮤니케이션, 마케팅 등 업무에서 성과를 냈던 김 부사장을 적임자로 판단했다”며 “전략기획 및 디지털 혁신 역량을 높게 평가해 전격 영입했다”고 선임 배경을 밝혔다.

네이처리퍼블릭은 이번 영입으로 부사장 총괄 체제로 조직을 정비하고, 온·오프라인에서 비즈니스 전략 다각화를 통해 사업 전반 성장을 도모해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김보람 네이처리퍼블릭 부사장은 “고객 수요를 반영한 제품 개발로 브랜드 라인업을 강화해 기업 경쟁력을 확보하고 해외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네이처리퍼블릭이 ‘K-뷰티’를 선도하는 글로벌 브랜드로 세계 곳곳에서 선택받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