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 입주 중소기업에 지식재산 컨설팅·권리화 지원 공조"

박진환 기자I 2021.05.28 13:49:13

특허청·한국산단공단, 중소기업 IP 역량 강화 업무협약 체결

김용래 특허청장(왼쪽), 박진규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왼쪽 2번째), 김정환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특허청 제공


[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특허청은 28일 서울 강남의 특허청 서울사무소에서 한국산업단지공단과 산업단지 내 중소기업의 지식재산(IP) 역량 강화 및 지식재산권 유지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지식재산 애로 및 수요를 정기·수시로 발굴해 지식재산 컨설팅과 권리화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특허청이 운영하는 지역지식재산센터(RIPC)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의 비즈허브를 전담 매칭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또 산업단지 입주기업이 지식재산 기반의 연구개발과 사업화에 나설 수 있도록 바우처 지원, IP-R&D 전략수립, 지식재산 역량 강화 교육 등의 지원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김용래 특허청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특허청과 한국산업단지공단간 협력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중소기업들이 지식재산을 기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정환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도 “양 기관간 업무협약으로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지식재산 창출과 권리 유지 지원, 산업단지 혁신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면서 “산업단지 중소기업들의 기술역량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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