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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그룹, 대학생 서포터즈 '삼양씨즈' 온라인 발대식

경계영 기자I 2020.09.14 10:27:06

전국 대학생 30명 선발
코로나19 고려 모든 활동 ''비대면''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삼양그룹은 지난 11일 대학생 서포터즈 ‘삼양씨즈’ 4기 온라인 발대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4일 밝혔다.

삼양씨즈는 씨앗을 의미하는 영단어 ‘씨드’(seed)에서 따왔다. 작은 씨앗이 싹을 틔워 큰 나무로 성장하듯 대학생이 크게 성장하길 바란다는 뜻을 담았다. 삼양씨즈는 2017년 1기를 시작으로 올해 4기째를 맞았다.

삼양그룹은 지난 7월 서포터즈를 모집해 서류 심사와 면접을 거쳐 전국 대학생 30명을 삼양씨즈로 선발했다.

이번 발대식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회적 거리두기를 고려해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정지석 삼양홀딩스 HRC장의 환영인사를 시작으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콘텐츠 제작 특강, 팀 빌딩 레크레이션, 삼양씨즈 3기 최우수 서포터와의 질의응답 등으로 이뤄졌다.

이들 삼양씨즈는 올 연말까지 석 달 동안 임직원과의 멘토링, 쿠킹클래스, 서포터즈 간 랜선 교류 모임 등 모든 활동을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삼양그룹은 삼양씨즈에게 매달 개인 활동비 10만원을 지급하고 팀 활동비 100만원을 팀별 1회 제공하는 등 지원할 예정이다. 전 과정을 수료하면 장학금 각 30만원을 수여하며 최우수 활동팀과 서포터에겐 각각 200만원, 50만원의 장학금을 시상한다.

정지석 삼양그룹 상무는 “코로나19로 모두 힘든 상황이지만 ‘비 온 뒤에 땅이 굳는다’는 말처럼 대학생 여러분들이 삼양씨즈 활동을 양분으로 화려한 꽃을 피우길 바란다”며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모두 무탈히 수료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삼양씨즈 4기 온라인 발대식 진행 모습. 삼양그룹은 삼양씨즈 4기 온라인 발대식을 11일 진행했다. (사진=삼양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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