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펀딩 측은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 시행을 앞두고 정보보안, 리스크관리, 시스템 고도화 등 인프라 구축에 투자하면서 비용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누적 대출 거래액은 약 1조원으로 차입자로부터 상환된 누적 대출 원금은 6694억원이었다. 이를 통해 투자자들이 얻은 누적 이자 수익은 세후 419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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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말 기준 원금 손실률은 0.57%였다. 테라펀딩이 저신용자와 영세사업자 대상 10~20% 중금리 대출을 취급하는 것을 고려하면 낮은 수준이다. 대출 건수 기준으로는 약정 219건 중 4건의 부실이 발생해 대출 취급 건수 기준으로 1.8%였다.
현재까지 테라펀딩에서 자금을 조달 받은 중소형 주택 건설 차주의 수는 총 219명, 대출 금액은 약 8800억원이다. 이를 바탕으로 공급된 다세대, 다가구 주택 수는 전국 총 140개 지역 3050세대에 달한다.
양태영 테라펀딩 대표는 “기존 금융 산업 내 만연한 비효율을 혁신하겠다는 의지로 성장해왔다”라며 “2020년은 법 시행을 비롯해 업계에 크고 작은 파고가 예고되는 한 해인만큼 내실을 강화하고 리스크 및 채권 관리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