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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셰르는 8일 페이스북에 “부다페스트 시민과 헝가리 국민이 다뉴브강에서 발생한 끔찍한 사고에 깊은 슬픔을 느끼고 있다”며 오는 21일 한국에서 열리는 부다페스트 페스티벌 오케스트라의 공연이 추모 공연이 될 것이라 밝혔다. 공연에 유족을 초대하고 싶다고도 했다.
피셰르는 베를린 필, 콘세르트허바우, 뉴욕 필, 보스턴 심포니, 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 등 세계 명문 오케스트라에서 객원 지휘자로 활약한 세계적인 지휘자다. 1983년 부다페스트 페스티벌 오케스트라를 조직해 활동 중이다.
피셰르와 부다페스트 페스티벌 오케스트라는 오는 24일 서울 롯데콘서트홀, 25일 서울 예술의전당, 26일 부산문화회관, 27일 대구콘서트하우스, 28일 대전예술의전당 무대에 선다. 조성진 피아니스트가 함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