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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청각장애인 운전자 위한 ‘조용한 택시’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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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영 기자I 2019.01.07 09:35:14

차량 내외부 소리정보를 시각 촉각으로 변환
청각장애 운전자 사연을 계기로 제작

[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현대자동차(005380)그룹은 청각장애인 운전자를 위한 주행시스템이 탑재된 ‘조용한 택시’를 완성하고 이를 제작한 영상을 7일 공개했다.

조용한 택시에는 차량 내·외부의 모든 소리 정보를 시각·촉각으로 변환해 전달하는 감각 변환 기술이 쓰였다. 앞서 2017년 현대차그룹 R&D 아이디어 페스티벌에서 대상을 받은 주행기술 시스템이다. 청각장애를 가진 운전자에게도 이동의 자유가 확대되는 운전 환경을 조성했다는 것이 현대차 측 설명이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지난해 6월 서울시 1호 청각장애인 택시기사인 이대호 씨의 사연을 바탕으로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청각의 도움 없이 운전 하다 보니 경적이나 사이렌 소리를 듣지 못해 다른 운전자들과 오해가 생기는 는 등 일반 운전자에 비해 몇 배나 더 힘이 드는 상황이었다. 이런 아버지의 모습에 가슴 아파하던 이 씨의 딸이 현대자동차그룹에 사연을 보낸 것이 계기가 됐다.

조용한 택시 제작 과정은 다큐멘터리 형식의 영상으로 제작됐다. 현대자동차그룹 영상 미디어 채널인 HMG TV와 현대자동차그룹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대자동차그룹 관계자는 “연구원들의 창작 의욕을 높이고 활발한 기술개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매년 ‘R&D 아이디어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있다”며 “다양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자동차가 이동 수단을 넘어 삶의 동반자로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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