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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택시에는 차량 내·외부의 모든 소리 정보를 시각·촉각으로 변환해 전달하는 감각 변환 기술이 쓰였다. 앞서 2017년 현대차그룹 R&D 아이디어 페스티벌에서 대상을 받은 주행기술 시스템이다. 청각장애를 가진 운전자에게도 이동의 자유가 확대되는 운전 환경을 조성했다는 것이 현대차 측 설명이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지난해 6월 서울시 1호 청각장애인 택시기사인 이대호 씨의 사연을 바탕으로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청각의 도움 없이 운전 하다 보니 경적이나 사이렌 소리를 듣지 못해 다른 운전자들과 오해가 생기는 는 등 일반 운전자에 비해 몇 배나 더 힘이 드는 상황이었다. 이런 아버지의 모습에 가슴 아파하던 이 씨의 딸이 현대자동차그룹에 사연을 보낸 것이 계기가 됐다.
조용한 택시 제작 과정은 다큐멘터리 형식의 영상으로 제작됐다. 현대자동차그룹 영상 미디어 채널인 HMG TV와 현대자동차그룹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대자동차그룹 관계자는 “연구원들의 창작 의욕을 높이고 활발한 기술개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매년 ‘R&D 아이디어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있다”며 “다양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자동차가 이동 수단을 넘어 삶의 동반자로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