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2일) 방송된 ‘썰전’에서 노 의원은 아시아나 사태에 대해 얘기하던 중, 박삼구 아시아나항공 회장에게 긴급 제안을 하겠다고 나섰다.
그는 “가을 정기국회 때 국정감사 증인으로 불려 갈까 봐 걱정하지 마시고, 그런 것이 걱정된다면 지금 당장 집회현장으로 가시라. 가서 직원들 얘기를 들어야 한다고 본다”라고 말했다.
이어 보복당할 것이 두려워 집회에서 “직원들이 가면을 쓰는 것을 보고 마음이 아팠다”라며 “‘(가면을 쓰지 않아도) 이런 일로 불이익 안 주겠다. 회사 내부 문제니까 안에서 해결하자’ 이렇게 박 회장이 직원들과 대화로 풀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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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노 의원은 “납득이 안 가서 (폭로한 승무원 외) 다른 승무원들에게 물어보니 사실이라고 그랬다”라고 답했다.
한편 경영진 갑질 논란을 빚고 있는 아시아나항공과 대한항공 소속 직원들은 내일(14일) 처음으로 연대해 청와대 사랑채 앞에서 공동 집회를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