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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은행·카드사 해외진출 지원

노희준 기자I 2017.09.28 10:00:00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금융감독원이 시중 은행과 카드사의 해외 진출 지원에 나섰다.

금융감독원은 은행연합회, 여신금융협회와 공동으로 국내 금융회사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해 해외감독당국자를 초청해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특히 국내 은행 및 여신전문금융회사의 해외진출 수요가 많은 동남아 4개국(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미얀마, 베트남)의 감독당국자 총 8명을 세미나에 초청했다.

이를 통해 국내 금융회사의 동남아 진출에 필요한 현지 금융시장 및 감독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감독당국간 상호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현지 감독당국의 국내 금융회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최흥식 금융감독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선택과 집중을 통해 차별화된 해외진출 전략을 추진하고 핀테크 등을 활용한 금융혁신을 현지시장에 효율적으로 접목해 새로운 수익창출 방안을 강구해달라”며 “단기적 성과보다는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현지시장에 접근하고 진출시장에서의 신뢰 구축과 더불어 현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다양하게 공헌할 수 방안도 모색해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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