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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창중, 과연 박근혜가 고른 남자답다" 진중권의 일침

김병준 기자I 2016.06.08 10:39:49
(사진=진중권 교수 트위터 화면 캡처)
[이데일리 e뉴스 김병준 기자] 진중권 동양대학교 교수가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과 박근혜 대통령에게 한 문장으로 일침을 가했다.

진중권 교수는 지난 7일 본인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위터에 경향신문의 기사를 공유하면서 윤창중 전 대변인 복귀에 대한 생각을 간접적으로 표현했다.

그가 링크한 기사의 제목은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 ‘나에게 죄 없다는 법적 결론 내려진 것은 사필귀정’… 성추행 의혹은 ‘언론의 조작, 왜곡, 선동’”이다.

이어 다른 소재의 기사를 공유하고 관련 글을 작성하던 진중권 교수는 3시간여 뒤 다시 윤창중 전 대변인을 언급했다.

그는 두 개의 시사만평과 함께 “윤창중, 과연 박근혜가 고른 남자답다” “아아, 이것은 예술입니다”라는 짧은 문장으로 비판의 목소리를 드러냈다.

해당 만평과 글은 7일 블로그 글을 통해 활동 재개를 선언한 윤창중 전 대변인과 최근 프랑스 방문 당시 통역의 외모를 자격 조건에 포함시켰던 청와대를 향한 풍자와 일갈로 풀이된다.

한편 윤창중 전 대변인은 8일 오전 7시 자전적 에세이 2편 ‘고 노무현 전 대통령과 나’라는 글을 공개하며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은 아프리카와 프랑스를 순차적으로 방문하고 귀국한 뒤 휴식을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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