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e뉴스 우원애 기자]5월 1일 근로자의 날을 시작으로 6일 석가탄신일 까지 최장 6일을 쉴 수 있었던 꿈같은 황금연휴가 지나고 연휴 후유증과 부작용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부쩍 늘었다.
이에 결혼정보회사 ‘듀오’는 4월 16일부터 5월 4일까지 20~30대 미혼여성 529명을 대상으로 ‘5월 연휴 후유증 극복방법’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10명 중 약 3명은 ‘사고 싶었던 물건을 휴가 전에 주문하여 출근(등교)하는 날 받는 것’(27.6%)이 최고의 연휴 후유증 극복 방법이라고 답했다.
이어, 다수가 선택한 연휴 후유증 극복 방법 2위는 ‘긴 휴가 전에 미리 일을 처리’(22.3%), 3위는 ‘업무 중간중간 몰래 휴식’(12.7%)이었다.
그렇다면 미혼여성들은 이번 연휴의 목적을 어디에 두었을까?
응답자 10명 중 약 4명(36.9%)은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기’를 연휴에 목적에 둔 것으로 밝혀졌다. 다음으로 ‘시간이 없어 신경 쓰지 못했던 미용하기’(26.1%), ‘새로운 인연 찾기’(17.2%) 순이었다.
김승호 듀오 홍보 팀장은 “최장 6일의 긴 연휴기간이었지만, 전국민의 애도 분위기 속에 많은 분들이 여행 계획도 취소하며 가족과 함께 최대한 차분한 시간을 가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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