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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은 응답자의 36.6%, 여성은 40.3%가 “‘상대는 항상 잠자리에 응할 준비가 돼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답해 남녀 모두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그다음으로는 남성의 경우 “`(부부관계에) 적극적이면 정숙하지 못하다`는 생각”(28.0%)과 “‘부부관계는 남자 혼자 하는 것이다’는 생각”(16.1%), 그리고 “‘스태미너가 중요하다’는 생각”(14.1%) 등의 대답이 뒤따랐고, 여성은 35.4%가 ‘육체적 교합에만 관심’으로 답해 두 번째로 높았고, 그 뒤로 “‘(부부관계에) 적극적이면 정숙하지 못하다’는 생각”(12.3%)과 “‘부부관계는 남자 혼자 하는 것이다’는 생각”(7.5%) 등으로 이어졌다.
최근 재혼 지침서인 ‘인생빅딜 재혼’을 발간한 손동규 온리-유 대표는 “우리나라 부부들 사이에는 ‘의무 방어전’이라는 표현이 있다”라며 “부부관계가 쌍방의 합의에 의해서가 아니라 어느 일방의 요구에 의해 이루어지게 되면 사정 상 원치 않는 측에서는 만족감을 느끼지 못할 뿐 아니라 인격적으로 모욕감을 느낄 수도 있으므로 부부 사이라 해도 서로 배려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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