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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6억 초과 아파트 2007년 이후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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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동 기자I 2013.11.04 11:47:50

09년보다 5만가구 줄어 32만4810가구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서울에서 평균 매매가격이 6억원을 초과하는 아파트가 약 32만 가구(지난달말 기준)로 집계됐다. 지난 2007년 이후 최저치다.

4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지난달 마지막 주 기준 서울 아파트 총 119만8005가구 중 평균 매매가 6억원 초과 아파트는 32만4810가구로 조사됐다. 이는 2007년 이후 가장 적은 수준으로 최고치였던 2009년(37만9336가구)과 비교하면 14.4%(5만4526가구) 감소한 것이다.

6억원을 초과하는 아파트가 가장 많이 줄어든 지역은 강동구로 2009년 2만2217가구에서 올해 1만2386가구로 9831가구 감소했다. 고덕주공과 둔촌주공아파트 등 재건축 단지들의 매맷값이 큰 폭으로 하락한 것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이어 송파구가 6만9647가구에서 6만1639가구로 8008가구가 줄었고, 양천구가 2만5623가구에서 1만9755가구로 5868가구 감소했다. 강서구도 1만315가구에서 4728가구로 절반이 넘는 5587가구가 급감했다.

송파구는 위례신도시 인근에 위치한 장지택지지구 내 중대형 아파트들이 6억원대에서 5억원대로 매맷값이 하락했고, 양천구는 고가 아파트가 집중된 목동 신시가지 일대 아파트값 하락이 주요 원인으로 꼽혔다.

김미선 부동산써브 선임연구원은 “4·1 부동산대책과 8·28 전원세 대책 후속 법안의 국회 통과가 계속 지연되면서 주택 매수 심리가 다시 위축되고 있다”며 “매매가 상승세를 이끌던 서울·수도권 재건축 단지들도 최근 약세를 보이는 등 거래시장이 하락세로 돌아서 6억원 초과 아파트의 감소세는 한동안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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