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한국 알립니다"..코리아 브랜드 발대식 열어

[이데일리 김보리 기자] 현대차는 25일 서울 코엑스에서 '코리아 브랜드 탐험대' 발대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코리아 브랜드 탐험대는 현대차(005380)와 국가브랜드위원회가 손잡고 내외국인 젊은이들이 한국을 체험하고 느낀 점을 온라인 콘텐츠로 제작, 배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코리아 브랜드 탐험대는 내국인 90명과 외국인 90명이 10월 말까지 전국을 돌아다니면서 한국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온라인 콘텐츠를 제작하게 된다.

탐험대 선발에는 총 752명이 지원해 평균 4.2대 1의 경쟁을 보였다. 특히 외국인 지원자가 45개국 출신 175명에 달해 눈길을 끌었다.

현대차 정진행 사장은 "젊은 시각을 통해 보다 역동적이고 새로운 대한민국의 진면목이 드러날 것"이라며 "동시에 내·외국인이 함께 활동하는 만큼 대한민국 고유의 특색을 살리면서도 전세계인의 공감을 끌어낼 수 있는 균형감도 갖출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탐험대원 180명과 국가브랜드위원회 이배용 위원장, 현대차 정진행 사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