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이마트는 중국 상하이 황포구 라오시먼에 중국 이마트 8호점인 랴오시먼점을 오픈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연 이마트 라오시먼점은 지상 1층, 지하 1층에 매장면적 6,519m²(1,972평) 규모이며, 취급 품목수는 약 2만5000개에 달한다.
또 상하이내 핵심 상권중 하나인 황포구의 중심지역 내에 자리잡고 있으며, 반경 3km 이내에 약 50만명의 인구가 거주하고 있다.
아울러 상하이의 유명 관광명소인 예원과 신천지 및 상해 임시정부청사와도 차량으로 약 5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신세계는 이번 8호점 출점을 통해 상하이 지역에서만 총 6개의 매장을 확보하면서 까르푸와 월마트 등 다국적 할인점 기업들과의 본격적인 경쟁을 벌이게 되었다.
이경상 신세계 이마트 대표는 "라오시먼점 오픈과 함께 이마트는 상하이에서의 경쟁력을 한단계 향상시킬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신규점 오픈 및 기존점 영업력 강화를 통해 상하이를 비롯한 각 출점지역에서의 시장 점유율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세계 이마트는 올해말까지 중국내 매장수를 10개까지 늘려나갈 계획이며, 내년에는 상하이내 10호점 오픈과 함께 베이징과 우시 등 새로운 지역에도 신규점을 출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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