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 시대, 헬스케어펀드 주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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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철 기자I 2007.02.07 15:23:03

美`샘` 펀드운용사 대표 "헬스케어 투자매력"

[이데일리 이진철기자] "인구노령화의 급속한 진행은 의약품과 건강관련 서비스 등 헬스케어 산업에 대한 꾸준한 수요증가로 이어질 것입니다."

미국 헬스케어 전문 펀드운용사인 `샘(SAM)`의 제롬 펀드(Jerome Pfund) 대표(사진)는 7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전망했다.
 
그는 푸르덴셜자산운용과 공동으로 가진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전망` 에서 "헬스케어 섹터는 글로벌시장내 비중이 크고, 한국 주식과의 상관관계가 낮다"면서 "한국 투자자들에게 상대적으로 높은 유동성과 분산투자 효과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샘`은 푸르덴셜자산운용이 작년 7월 출시한 `Pru글로벌 헬스케어 주식1호`의 펀드운용을 위탁받은 회사다. `Pru글로벌 헬스케어 주식1호`는 설정이후 1100억원의 설정액과 11%대의 수익률을 기록중이다.

제롬 대표는 "현재 펀더멘탈 상황과 밸류에이션은 헬스케어 주식투자에 대해 매우 긍정적인 신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대형 제약회사들이 극심한 제너릭(특허가 끝난 오리지널 의약품의 카피 제품) 의약품 시장의 경쟁과 혁신부족 등으로 거의 10년간 난항을 겪다가 근래 들어 회복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재롬 대표는 "2008년부터는 지난 5년간에 걸쳐서 이뤄졌던 연구개발(R&D) 투자가 결실을 보일 것"이라며 "특허권 만료의 영향이 감소함에 따라 주당순이익(EPS) 성장률이 상승하기 시작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특히 대형 제약사의 경우 영업조직의 합리화와 공급라인의 개선 등으로 오는 2010년까지 10%이상 실적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또 "바이오테크도 검증된 혁신역량과 높은 성장이 예상됨에 따라 매력적인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며 "헬스케어 섹터 내에서 바이오테크 기업들이 장기적으로 우수한 성과를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바이오테크 분야가 건실한 펀더멘탈에 기반해 제휴 및 인수합병(M&A) 등으로 성장성이 돋보인다는 것. 아울러 향후 12개월 동안 아트리플라(Atripla), 엑슈베라(Exubera) 등 20여종의 신약승인이 예정돼 있다는 것이 이같은 긍정적인 전망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재롬 대표는 `Pru글로벌 헬스케어 주식1호`의 펀드운용과 관련해선 ▲바이오테크 45% ▲제약 31% ▲제너릭·스페셜티 의약제약 17% 등의 자산배분으로 운용중이라고 설명했다. 주요 투자대상 국가는 미국, 일본, 스위스, 체코, 덴마크, 헝가리, 영국, 아이슬랜드, 이스라엘, 인도 등이며, 미국외 시장의 투자비중을 10%로 제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재롬 대표는 "현재 한국기업들은 포트폴리오 대상에 포함돼 있지는 않지만 리서치에 대한 유혹을 느끼고 있다"면서 "향후 투자가치가 있는 곳이라면 언제든 포트폴리오에 편입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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