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한국오라클은 대우증권에 ERP(전사적 자원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2일 밝혔다. 작년 3월부터 구축에 들어가 13개월여에 걸쳐 구축완료한 이번 ERP 시스템은 이미 ACS(자금,구매시스템 포함), FA(고정자산), CE(현금예측), OFSA PA(수익성분석-공통비 배부), GL(총계정원장), OFA(사업계획 및 예산) INSIGHT(경영진 의사결정) 등을 가동하기 시작했고 이번에 OFSA PA(수익성분석-개인별수익성)을 끝으로 모든 모듈을 오픈한다.
대우증권 경영지원본부의 조성준 이사는 "메릴린치나 E트레이드 그룹, JP 모건, 푸르덴셜 등 선진증권사 및 보험사들이 ERP를 도입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이번 ERP도입은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단초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오라클의 홍정화 실장은 "이번 ERP 구축은 오라클의 ERP 모듈이 제조업체 뿐만 아니라, 대형 금융권에서도 특화된 모듈을 적용시킨 프로젝트로 모든 회계시스템을 ERP 환경으로 개발헤 시스템의 통합성 및 유연성을 향상시켰다"며 "이번 대우증권의 ERP도입을 계기로 금융권의 ERP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