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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널2’ 12월 방송설에… CJ ENM “편성 확정된 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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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기백 기자I 2026.10.25 17: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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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웅 과거 논란·은퇴로 공개 차질
10년 만의 후속작… 편성 여부 관심

[이데일리 윤기백 기자] 배우 조진웅의 과거 논란으로 공개 일정이 불투명해진 드라마 ‘두 번째 시그널’(시그널2)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오는 12월 방송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지만, 제작사 측은 아직 결정된 사항이 없다며 선을 그었다.

드라마 '시그널' 포스터.(사진=CJ ENM)
드라마 '시그널' 포스터.(사진=CJ ENM)
CJ ENM 관계자는 25일 이데일리에 tvN 새 드라마 ‘시그널2’ 편성과 관련해 “확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시그널2’가 tvN 월화드라마로 편성돼 오는 12월 7일 첫 방송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그러나 CJ ENM이 편성 확정 사실을 부인하면서 실제 연내 방송 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이다.

‘시그널2’는 2016년 방송돼 큰 사랑을 받은 ‘시그널’의 후속작이다. 10년 만에 돌아오는 시즌2인 데다 tvN 개국 20주년 기념작으로 기획돼 일찌감치 기대를 모았다. 전작의 김은희 작가가 다시 집필을 맡고 김혜수, 이제훈, 조진웅 등 주연 배우들이 재회한다는 점에서도 관심이 높았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조진웅의 과거 소년범 이력이 알려지면서 작품 공개에 제동이 걸렸다. 논란이 확산하자 조진웅은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고, 촬영을 마친 ‘시그널2’ 역시 공개 일정을 확정하지 못한 채 표류하게 됐다.

당시 제작진은 “10년을 기다려주신 시청자들을 향한 마음을 담아 2026년 하반기 공개를 목표로 정성을 다해 준비해 온 작품”이라며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작품과 시청자 여러분을 위한 최적의 방안을 찾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힌 바 있다.

‘시그널2’는 인기 지식재산권(IP)의 후속작이자 대규모 제작비와 오랜 준비 기간이 투입된 기대작이라는 점에서 방송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특히 주요 출연 배우의 사생활 논란으로 작품 전체의 공개가 영향을 받으면서 제작진과 다른 출연진, 시청자에게까지 여파가 미치는 상황이다.

이번 12월 편성설로 작품의 향방이 다시 주목받고 있지만, CJ ENM이 신중한 입장을 유지하면서 방송 시점은 여전히 미지수로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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