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거래일 남은 시장…환율·윈도우드레싱 주시[채권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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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준하 기자I 2025.12.29 08:20:17

주말 미국채 10년물 금리 0.9bp↓
미 1월 기준금리 동결 가능성 81.7%
내년 1월 국고채 16조 경쟁입찰 발행
야간장서 10년 국채선물 강세 마감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29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주말 미국채 흐름과 야간장에서의 국채선물 움직임 등을 주시하며 강보합 출발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단 2거래일을 앞두고 시장에선 원·달러 환율과 연말 종가 관리, 즉 ‘윈도우드레싱’ 여부를 주시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AFP
주말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0.9bp(1bp=0.01%포인트) 내린 4.130%에 거래를 마쳤다. 통화정책에 상대적으로 민감한 미국채 2년물 금리는 2.9bp 내린 3.481%에 마감했다. 이날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툴에서 연방기금금리(FFR) 선물시장의 1월 동결 가능성은 84.5%에서 81.7%로 소폭 내렸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이 종결을 앞둔 분위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28일(현지시간) 미 플로리다주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회담을 마친 후 “종전 합의에 95% 수준으로 가까워졌다”고 말했다.

국내 시장에선 지난 26일 발표된 기재부 국채발행계획을 주목했다. 내년 1월 국고채 경쟁입찰 발행 규모는 이달과 비교해 10조 6000억원 증가한 규모다. 연물별로는 △2년물 2조 8000억원 △3년물 2조 9000억원 △5년물 2조 5000억원 △10년물 2조 2000억원 △20년물 5000억원 △30년물 4조 3000억원 △50년물 8000억원을 발행한다.

이에 이날 국내 시장은 장 중 원·달러 환율과 외국인 수급을 주시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채권 대차잔고가 재차 증가세를 이어가며 182조를 넘어섰다. 대차는 전거래일 대비 5824억원 늘어난 182조 9133억원을 기록 중이다.

주요 스프레드는 구간별로 일제히 벌어졌다. 고시금리 기준 3·10년 스프레드는 40.6bp에서 41.6bp로, 10·30년 스프레드 역전폭은 마이너스(-) 10.6bp에서 마이너스 10.7bp로 확대됐다.

한편 간밤 야간거래에서 3년 국채선물 가격은 주간장 종가 대비 5틱 오른 105.46에, 10년 국채선물 가격은 14틱 오른 112.92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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