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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클론은 지난 5월부터 서울아산병원을 중심으로 ‘AT101’의 혈액암 환자 대상 투여를 진행했다. 최근 아주대병원(경기), 울산대병원(울산), 동아대병원(부산) 등 3곳을 해당 후보물질의 임상병원으로 추가 하기로 결정했다. AT101의 임상을 수행하는 병원이 지역별로 크게 확대된 셈이다.
앱클론 관계자는 “이번 임상 의료기관 확대로 서울뿐 아니라 각 지역 병원 내 혈액암 환자들이 최첨단 의료서비스를 시도해 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이를 위해 앱클론과 각 임상 의료기관이 긴밀하고 협조하고 시료 및 CAR-T 치료제 공급망을 확보함으로써 임상 속도를 한 층 더 끌어올리는 데 주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앱클론의 AT101은 스위스 노바티스의 킴리아나 미국 길리어드사이언스의 ‘예스카타’ 등국내외에서 시판된 CAR-T 치료제과 같은 CD19 타깃하지만, 세부적인 ‘목표 부위’(에피토프)가 다른 CAR를 발현시킨 물질로 알려졌다. 회사는 AT101의 임상 1상에서 최대내약용량과 임상 2상에 적용할 권장용량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