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인회계사회, ESG 아카데미 과정 개설

김소연 기자I 2022.04.19 11:03:51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한국공인회계사회는 ‘KICPA ESG 아카데미 2기 과정’을 개설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달 18일부터 29일까지 공인회계사 회원을 대상으로 수강생을 모집하며, 교육과정은 다음 달 2일부터 진행된다.

‘KICPA ESG 아카데미’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수요에 부응하고, 관련 교육이 비즈니스 역량 강화에 필요하다는 회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마련됐다.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초까지 1기 과정을 운영했다. 오는 22일에는 온라인 사전설명회를 열어 교육과정 소개와 함께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아카데미 2기는 △일반과정(5월2~27일)은 ESG의 개요, ESG 보고·공시 기준 및 가이드라인, ESG 관련 회계·세무·평가·금융에 대한 개요 소개 △심화과정(6월13일~7월8일)은 ESG 평가·보고·공시·금융 등에 대한 세부내용 소개 △인증과정(7월25~29일)은 ESG 정보 인증 기준 및 실무 사례 소개 등 3단계 과정으로 개설된다. 강사로는 4대 회계법인, 한국거래소, 기업지배구조원, 회계기준원 소속 ESG 실무담당 전문가 20인이 참여한다.

한국공인회계사회 관계자는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회계사들이 ESG 분야에서도 전문성을 확보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올해 하반기 이후 일반인 대상으로 교육과정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강신청은 KICPA 아카데미 교육사이트에서 회원가입 후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모집인원은 200명이고 수강 회원들은 회원 연수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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