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측은 최근 랜섬웨어 등 악성코드 공격 대상이 대기업에서 중견·중소 기업으로 확대되면서 수요가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했다. 실제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작년 랜섬웨어 공격 피해를 입은 국내 기업의 93%가 보안 투자 여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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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드픽스는 최신 악성 메일을 샘플링한 후 사내 임직원에게 발송한다. 메일 수신·열람 반복 훈련을 통해 유사시를 대비할 수 있도록 하는 솔루션이다. 클라우드 방식으로 제공돼 훈련 회차를 선택하거나 연간 구독 형태로 이용할 수 있어 중소 기업도 도입 부담이 적다. 머드픽스 훈련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1차 훈련에 비해 2차 훈련에서 악성 메일 감염률이 평균 50% 이상 감소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지란지교시큐리티는 악성 메일 모의훈련 솔루션 시장 확장에 집중할 계획이다. 서양환 지란지교시큐리티 메일보안사업부 이사는 “갈수록 교묘해지는 메일 공격 수법에 대응하기 위한 가장 효율적인 대응 방안으로 지속적인 사용자 보안 교육과 모의훈련을 통한 보안 습관 생활화가 필수적”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