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크샐러드는 신용정보원의 `마이데이터 사업 클로즈 베타 테스트(CBT)`에 참여하는 등 실질 서비스 작동 점검을 위한 막바지 절차를 앞두고 있다. 오는 12월 마이데이터 API 적용이 본격 시행되면 뱅크샐러드는 고객의 전송요구에 따라 API 방식으로 고객의 금융정보를 전송받을 수 있게 된다.
뱅크샐러드는 지난 2017년부터 은행, 카드, 보험, 대출 등 흩어진 금융기록을 한 곳에서 모아 개인의 모든 자산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여왔다. 지난 9월 기준 뱅크샐러드의 누적 다운로드는 900만건을 넘어섰다.
뱅크샐러드는 기존 스크래핑 방식을 벗어나 API를 통한 데이터 확보가 가능해짐에 따라, 고객 데이터에 기반해 개인에게 가장 유리한 금융상품을 매칭해주는 이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태훈 뱅크샐러드 대표는 “나의 데이터를 믿고 맡길 수 있는 `NO.1 마이데이터 플랫폼`이 되고자 서비스 편의성은 물론, 안전성 측면에서 높은 기준을 마련하고 철저히 준비했다”며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마이데이터 혁신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