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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도시공사(iH)는 15일 서구 검단신도시 첫 공공분양 아파트인 금호어울림 센트럴의 입주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검단 금호어울림 센트럴은 iH와 금호건설㈜ 컨소시엄이 민간참여방식으로 추진한 1452가구의 대단지 공공분양 아파트이다. 이곳은 민간건설사의 브랜드와 기술력에 공공의 합리적 분양가와 우수한 입지로 분양 당시 청약 1순위에 마감됐다.
단지 내 어린이집을 비롯해 주변 초·중·고등학교가 나란히 신설될 예정이다. 인근에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선 건설이 계획돼 교통편의가 기대된다.
또 조경면적 44%에 달하는 쾌적한 녹지공간과 다양한 테마정원, 석가산, 테마놀이터 등이 있어 사전점검 시 입주예정자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iH는 내년 검단신도시 두 번째 아파트 공공분양을 진행할 예정이다. 두 번째 아파트는 현대건설에 시공을 맡긴다.
iH 관계자는 “내년에는 검단 AA16BL에 현대건설㈜ 컨소시엄과 함께 실수요자를 위한 공공분양 주택 공급을 목표하고 있다”며 “무주택 실수요자를 위해 주택을 지속적으로 공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