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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민주당은 국민의힘 소속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와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를 둘러싼 의혹과 관련해 추가적인 고발 카드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었다.
주 원내대표는 “정치를 외면한 가장 큰 댓가는 가장 저질스러운 자에게 지배당하는 것이란 말이 있다. 아무리 정치에 대해 무관심하고 염증을 느껴도 내일은 반드시 투표장에 가서 투표를 해야 저질스러운 인간이 나라를 다스리는 걸 막을 수 있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어 “2002년 대선 당시 이회창 후보에게 민주당이 만들어냈던 3대 의혹이 모두 거짓으로 드러나 형사처벌을 받은 걸 기억한다”며 “민주당이 의인이라고 추켜세웠던 윤지오씨가 현재 어떤 상태에 있는지 국민이 잘 알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내곡동 땅 측량 의혹과 관련해 생태탕집 주인과 그 아들이 출연했던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대해서도 “공직선거법 250조 2항에는 당선되지 못하게 할 목적으로 방송, 신문, 통신 등 기타 방법으로 후보자에 불리하게 허위 사실을 공표하면 형사처벌을 받게 한다”며 “아니면 말고식 생태탕집 인터뷰를 감행한 김어준에 대해 누구는 뉴스공작이라고도 하는데 선관위는 즉각 선거법 위반 검토에 착수해야 한다”고도 일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