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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 김치공장 직원 가족 1명 더 코로나19 확진

박태진 기자I 2020.09.06 22:53:05

누적 24명…최초 바이러스 유입 경로 파악 안돼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최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집단 발병한 충남 청양 김치공장에서 확진자가 한 명 더 늘었다.

최근 코로나19가 집단 발병한 충남 청양 김치공장에서 확진자가 한명 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일 청양의료원 선별진료소를 찾은 주민들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고 있다.(사진=연합뉴스)
6일 청양군에 따르면 청양읍에 거주하는 60대 남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남성은 지난 3일 확진된 김치공장 50대 직원(청양 17번)의 남편으로, 자가격리 중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나타났다.

이로써 청양 김치공장 관련 확진자는 직원 19명(외국인 5명)과 직원 가족 4명, 가족의 지인 1명 등 모두 24명으로 늘어났다.

이달 2일 네팔 국적 20대 여직원이 처음 확진 판정을 받은 뒤 다른 직원과 직원 가족 등이 잇따라 추가 확진됐다. 다만, 최초 바이러스 유입 경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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