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새 심장` 스팅어 마이스터 출시…스포츠 세단 상징 탈환 예고

송승현 기자I 2020.08.27 10:00:15

기아차, 신규 파워트레인 탑재한 스팅어 27일 출시
첨단 기술과 안전 기능 대거 장착…3853만~4197만원
배우 고수 출연해 온라인 론칭…멤버십 강화로 고객 잡아

배우 고수와 스팅어 마이스터. (사진=기아자동차 제공)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국내 프리미엄 스포츠 세단의 상징 스팅어가 상품성 개선모델(PE)로 한층 탁월해진 성능과 기능을 앞세워 고성능 모델 시장에 본격 가세한다.

기아자동차(000270)는 27일 기아차 유튜브, 네이버TV 등을 통해 ‘스팅어 마이스터 온라인 론칭 필름’을 공개하고, 스팅어 마이스터를 출시했다. 스팅어 마이스터는 지난 2017년 출시된 이후 3년 만에 신규 2.5 터보 엔진, 첨단 안전편의사양 등이 적용된 부분변경 모델이다.

기아차는 스팅어가 국내 프리미엄 스포츠 세단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한 만큼 스팅어 마이스터에 자사 최초로 신규 파워트레인 ‘스마트스트림 G2.5 T-GDI’가 탑재했다. 새로운 심장을 얻은 스팅어 마이스터는 최고출력 304마력(PS), 최대 토크 43.0kgf·m의 주행 성능을 발휘하면서도 11.2km/ℓ의 연비를 보여준다.

아울러 3.3 가솔린 터보 모델 역시 기존 모델보다 최고 출력이 개선됐고, 전자식 가변 배기 밸브가 적용됐다. 이에 따라 속 페달을 밟는 양에 따라 배기음이 조절돼 운전의 재미를 극대화했다. 이외에도 스팅어 마이스터 모든 트림에 엔진 동력을 유지하면서 안정적인 코너링을 돕는 차동 제한 장치(M-LSD)를 기본 적용했다.

무엇보다 첨단 기술이 대거 집약돼 운전 재미와 안전을 동시에 잡았다. 스팅어 마이스터에는 △리모트 360도 뷰(자차 주변 영상 확인 기능) △제휴 주유소, 주차장에서 내비게이션 화면을 통해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는 ‘기아 페이’ 등이 탑재됐다.

리모트 360도 뷰는 운전자가 멀리 떨어진 상황에서도 차량 주변 상황, 차량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내 차 위치 공유 서비스’를 통해 차량의 현재 위치와 목적지를 문자 메시지로 가족, 지인들과 공유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차로 유지 보조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전방 충돌방지 보조 △안전 하차 경고 등 다양한 안전 편의사양을 기본 적용해 안전성을 높였다.

스팅어 마이스터. (사진=기아자동차 제공)
기아차는 프리미엄 스포츠 세단에 걸맞게 외관에도 변화를 줬다. 외관 디자인은 △수평형 리어콤비램프 △신규 디자인의 18, 19인치 휠이 적용돼 더욱 역동적으로 진화했다. 실내는 △10.25인치 내비게이션 △퀼팅 나파가죽시트와 스웨이드 컬렉션으로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완성했다.

스팅어 마이스터의 가격은 △2.5 가솔린 터보 플래티넘 3853만원 △마스터즈 4197만원이다. 아울러 마스터즈에서 선택가능한 GT 3.3 터보 패키지의 가격은 446만원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스팅어 마이스터는 2.5 터보 엔진이 신규 적용돼 성능을 한층 높였고, 내외장 디자인 변화로 고급스러움을 대폭 강화했다”며 “고객 만족을 최우선하는 프리미엄 퍼포먼스 세단으로 존재감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기아차는 이날 스팅어 마이스터 온라인 론칭 필름을 공개하며 배우 고수가 출연해 모놀로그 형식으로 스팅어 마이스터를 소개했다.

아울러 성공한 다양한 타겟의 감성을 자극하는 TV 광고를 포함해 기아차는 자신만의 영역을 구축한 전문가, 마이스터를 조명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였다. 이와 더불어 프로 당구선수 조재호와 바리스타 전주연이 생각하는 전문성에 대한 철학과 스팅어의 닮은 점을 이야기하는 디지털 영상, 배구선수 이재영, 이다영 자매가 출연한 활기찬 콘텐츠까지 선보이며 다양한 스팅어 고객을 공략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고객 니즈를 반영해 ‘스팅어 특화멤버십’을 더욱 강화했다. 강화된 멤버십을 통해 △고체 왁스 코팅 서비스, 방역 및 살균 서비스를 포함한 ‘프리미엄 클리닝’ △김포공항 무료주차, 픽업 및 드랍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리미엄 발레파킹’ △주요 레스토랑 코스 메뉴 50% 할인이 적용되는 ‘프리미엄 다이닝’으로 최고의 고객 만족을 선사할 예정이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