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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콘진원이 주관하는 ‘패션코드’ 행사는 지난 2013년부터 시작돼 서울패션위크 등과 함께 한국을 대표하는 패션 전문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패션 디자이너 브랜드와 라이프스타일 디자인 브랜드, 패션(라이프스타일) 편집숍 브랜드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콘진원은 상품성, 디자이너 역량, 수행역량 등을 기준으로 외부 전문가 평가를 통해 최종 참가 기업을 선정한다.
참가 브랜드들은 △수주회 참가 △유통·해외진출·마케팅 관련 전문 컨설팅 △컨셉 패션쇼 참가 △국내외 인플루언서를 통한 브랜드 홍보마케팅 △인도네시아 패션위크 초청 패션쇼 참가 △콘진원 지원사업 가산점 부여 등의 혜택을 받는다.
콘진원 측은 “올해는 한국영화 100주년을 기념해 패션과 영화의 콜라보레이션을 시도하고 있어 패션업계뿐만 아니라 패션문화에 관심 있는 대중들이 함께 즐기는 축제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콘진원 홈페이지나 패션코드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서 양식을 내려 받아 작성해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콘진원에 따르면 지난 3월 열린 ‘패션코드 2019 F/W’에는 100여 개의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가 참여해 약 19억 원의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