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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화재 중앙사고수습본부는 6일 화재 발생 당시 세종병원 3층에 입원한 손모(83)씨가 이날 오전 7시 21분쯤 사망했다고 밝혔다. 손씨는 뇌경색과 전립선암 등 기저질환을 보유 중으로 화재 사고 후 부산백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던 환자다.
이에 앞서 지난 5일 오후 11시 10분쯤 화재 발생 당시 세종병원 5층에 입원했던 이모(79)씨도 숨을 거뒀다. 이씨 역시 치매 등 기저질환을 보유 중으로 화재 사고 후 밀양갤러리요양병원으로 옮겨져 폐렴 치료를 받다 상태가 나빠져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