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지도 못한 카네이션에...치통도 잊고 함박 웃음

이순용 기자I 2017.05.08 09:39:56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서울대치과병원(원장 허성주)이 어버이 날인 8일 입원 병동 및 내원환자, 직원을 대상으로 카네이션 증정 행사를 진행 했다.

병원에 따르면 이 날 행사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공공의료기관으로서 구강질환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에게 마음의 위안을 주고 희망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날 병동 간호사들은 입원 중인 환자들에게 직접 찾아가 비누로 만든 카네이션을 전달하고, 진료과 및 센터에서는 데스크에서 환자들에게 카네이션을 전달하며 감사와 쾌유, 가족 사랑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특히 병원은 이번 행사에서 고령의 어르신뿐만 아니라 병원을 내원한 소아, 청소년에게도 부모님께 드릴 수 있도록 카네이션을 전달하여 따뜻한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는데 기여 했다고 밝혔다.

손원준 대외협력실장은 “작은 카네이션 한 송이지만, 병원을 이용하는 환자들에게 감사와 쾌유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더불어 국가중앙치과병원으로서 가정의 달을 맞아 국민과 직원들의 가정의 화합을 유도하여 가족 해체 현상으로 삭막해지는 사회에 따뜻함을 전하고자 하는 뜻도 있다” 고 밝혔다.

서울대치과병원 간호사가 수술을 마치고 회복 중인 입원 환자에게 카네이션과 따뜻한 위로의 말을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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