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경기도 등 전국 6곳 임대주택 찾아
'넥타이 소년' '집으로' '옆구리' 등 들려줄 예정
| ‘퍼커션맨’의 공연 모습(사진=비단거북이P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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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브라질 악기와 팝음악의 만남을 시도한 13인조 남성 퍼커션밴드 ‘퍼커션맨’이 13일부터 오는 6월 15일까지 강원도, 경기도, 전라북도, 경상남도에 위치한 전국 6곳의 임대주택을 찾아 ‘삶을 노래하는 희망콘서트’를 개최한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최, 문화체육관광부과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 후원으로 진행되는 ‘신나는 예술여행’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문화 인프라 시설이 부족한 농산어촌 주민, 군부대, 장애인, 저소득층 등을 직접 찾아가 연간 2000여회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총 6회 걸쳐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토크쇼와 콘서트가 결합된 형태다. 청년과 직장인으로 살아가는 지역주민들을 무대로 직접 초대해 이들의 다양한 삶의 고충을 함께 나눈다. 직장인의 애환을 노래한 ‘넥타이 소년’을 비롯해 ‘집으로’ ‘옆구리’ ‘사랑시(Love Poem)’ ‘서로의 그리움’ 등을 부른다. 또한 이문세의 ‘붉은 노을’ 등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8090년대 대중음악을 사전에 신청을 받아 함께 공연한다. 매회 공연 1시간 전에는 공연장 주변에서 지역주민들과 미리 만나는 깜짝 버스킹 공연도 준비했다. 공연은 무료로 진행된다.
| ‘퍼커션맨’의 공연 모습(사진=비단거북이P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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