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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방촌 주민이 만든 인형, 프로야구팀 공식 상품으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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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선 기자I 2016.04.04 11:15:00

KT위즈 유니폼 양말인형 공식 판매

서울시 제공.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서울시와 KT와 협업해서 개발하고 동자동 쪽방 주민이 직접 제작한 양말인형이 프로야구 정규리그 동안 판매된다.

KT위즈의 홈구장인 수원 KT위즈파크 내 위즈파크몰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가격은 1만 원이다. 시는 판매처를 보다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동자동 쪽방 주민들이 양말인형을 만들기 시작한 것은 2014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서울시는 KT와 손 잡고 지난 2014년 폐목욕탕 건물을 리모델링해서 쪽방주민을 위한 전국 최초의 복합 커뮤니티센터인 ‘동자희망나눔센터’를 열었다.

양말인형 만들기는 종이접기, 노래교실, 건강체조교실 등과 함께 센터에서 진행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하나로 시작됐다. 시간이 지날수록 주민 참여가 활발해지고 실력도 향상돼 참여주민들은 작년 10월 서울시, KT, 보건복지부의 지원을 받아 별도의 공방으로 독립하게 됐다.

주민들은 무료교육을 해주던 양말업체(㈜박군)의 도움으로 교보문고와 울산 현대백화점에 소량을 납품했고, 전주국제영화제, 홀가분마켓 같은 프리마켓에도 참여했다. 진천 생태숲의 다람쥐 캐릭터 인형을 납품하기도 했다.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통해 참여 주민들의 실질적인 자활을 지원하기 위해 KT 사회공헌 부서(CSV센터)에서 KT 소속 스포츠구단인 KT위즈의 캐릭터 상품 개발을 제안, 캐릭터 상품 제작·판매를 시작할 수 있게 됐다. 서울시와 KT는 양말인형 굿즈 판매를 계기로, 쪽방촌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새로운 사업 모델 발굴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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