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우주기구(ESA)는 지난 3일(한국시간) 토성의 위성 타이탄과 레아가 일렬로 겹쳐진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토성의 위성’ 사진에는 토성의 위성 중 가장 크다고 알려진 ‘타이탄’이 금색을 띠며 빛나고 있고 그 가운데로 짙은 회색빛의 위성 ‘레아’가 보인다.
평소 관측하기 힘든 토성의 위성 둘이 정렬하는 장면은 사진으로 선명하게 포착돼 마치 영화 속 우주 광경을 가까이에서 보는 것과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킨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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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성은 각각 모양과 나이가 다른 60개 이상의 많은 위성을 보유하고 있는 걸로 알려져 있는데 그중 관측이 힘든 두 위성이 정렬한 것이어서 의미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