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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미술작품으로는 이중섭의 ‘통영 앞바다’와 피카소의 ‘미술가의 모델’ 등이 있다. 이중섭의 ‘통영 앞바다’는 처음으로 이중섭이라는 작가를 세상에 알리는 계기가 되었던 1972년 현대화랑 특별회고전에 출품되었던 작품이다. 추정가는 11억 5000만원에서 15억원 사이다.
피카소의 ‘미술가의 모델’은 피카소가 1953년 그린 작품이다. 이 시기는 피카소가 가장 섬세하고 대담하며 인간적인 작품을 제작한 시기로 알려졌다. 여성모델과 광대로 표현한 자신을 통해 피카소의 가장 내적인 부분을 엿볼 수 있는 작품으로 추정가는 9억5000만원에서 12억원에 달한다.
이 외에도 한국의 대표 블루칩 작가 김환기, 천경자, 이대원, 김창열, 김종학, 오치균 등의 작품과 최근 인기가 지속되고 있는 이우환, 정상화, 박서보 같은 단색화 작가들의 작품, 그리고 데미안 허스트, 앤디 워홀, 야요이 쿠사마, 제프 쿤스 등 유명 해외작가들 작품도 출품된다. 물품의 판매수익금은 롯데스쿨 프로젝트에 기부하여 베트남의 아동 지원 사업에 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