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e뉴스 우원애 기자] 삼성그룹이 서류전형 부활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그룹은 지나치게 과열된 입사경쟁을 막기위해 1995년 폐지했던 서류전형을 다시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은 현재 일정 자격만 갖추면 누구나 2차 전형인 삼성직무적성검사(SSAT)을 볼 수 있도록 하는 채용방식을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매년 SSAT에 응시하는 지원자가 20만명에 달하는 등 취업 시험준비를 위한 사교육 열풍이 과열되자 폐지 20년만에 서류전형 부활을 검토 하고 있다.
삼성그룹 관계자는 “채용제도 개편을 논의 중인 것은 사실이지만 구체적인 내용이나 발표 시기에 대해서는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삼성이 20년만에 서류전형을 도입하고, 직군에 따라 자신의 업무 강점을 보여주는 에세이 제출을 의무화하는 채용제도 개선안이 도입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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