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감시정 승무원 안전훈련 실시

하지나 기자I 2014.08.19 11:47:27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관세청은 을지연습 기간인 18일부터 19일까지 전국 항만세관에서 운영 중인 감시정(37척)의 승무직원을 대상으로 안전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훈련은 선박화재 등 실제 재난상황 발생 시 소방서 등 관계기관 등에 신속하게 상황을 전파하고, 피해 발생 최소화를 위한 승무직원들의 행동절차 숙달을 위해 실시됐다.

훈련내용은 재난상황 신고훈련, 화재·침수에 대비한 소화방수훈련, 좌초·충돌·침몰에 대비한 승선자 대피 등 퇴선훈련, 심폐소생술 등 익수자 인명구조훈련, 훈련강평 등 순으로 이어졌다.

특히, 구명뗏목 수동작동법, 조난신호탄·소화기·자동제세동기 (AED) 등 구난·구조장비 사용법 등 재난상황에 대비한 대응 요령을 중점적으로 훈련했다.

앞으로도 관세청은 실제적인 훈련을 통해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재난상황 발생에 대비한 승무직원들의 초기 대응능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감시정 승무원들이 19일 인명구조 훈련을 하고 있다(관세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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