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동몽’ 포럼은 ‘같은 장소에서 같은 꿈을 꾼다’라는 뜻으로, CJ오쇼핑과 협력사가 한 자리에 모여 ‘공생(共生)’이라는 목표를 놓고 생각을 함께 나누는 자리다.
이 포럼은 매월 한차례씩 열린다. CJ오쇼핑의 경영진들이 업계 트렌드를 학습하고 경영 전략을 세우기 위해 지난 2008년 12월 시작됐으나 이번부터는 ‘동상동몽’이라는 이름으로 협력사에게도 포럼을 개방했다.
‘동상동몽’ 첫 포럼에서는 서울대 소비자학과 김난도 교수의 ‘2013년 트렌드 전망’이라는 제목으로 강의가 진행됐다. 김 교수는 “급변하는 사회나 문화 트렌드에 맞춰 기존의 생각들을 바꾸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생존력을 기르고, 자신만의 장점을 살려 자기혁신을 지속적으로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포럼에 참석한 최경림 우인어패럴 상무는 “실제로 중소기업들은 제품 개발에만 집중하기 때문에 이런 거시적인 트렌드에 대한 설명을 접하기 쉽지 않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좋은 인사이트를 얻은 것에 감사하며 돌아가서 직원들에게도 전파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해선 CJ오쇼핑 대표는 “우수한 중소기업과의 협력은 대기업 성장의 밑거름”이라며 “중소기업과 함께 글로벌 중기상생 시대를 여는데 자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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