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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야구대회 열린다..'LG전자가 후원'

윤종성 기자I 2012.07.23 14:06:41

LG전자-한국여자야구연맹-익산시, ''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 협약
28개 팀 500여 명 선수 참가..한일전·올스타전 등 총 56 경기 진행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LG전자가 한국여자야구대회를 공식 후원한다.

LG전자(066570)는 23일 오후 서울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 개최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을동 한국여자야구연맹 회장, 이한수 익산시장, 이영하 LG전자 경영지원부문장(사장) 등이 참석했다.

‘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는 LG전자와 익산시가 주최하고, 한국여자야구연맹과 익산시야구협회가 주관하는 전국 여자야구대회다. 특히 여자야구대회로서는 첫 스폰서 리그로서 8강전부터는 MBC 스포츠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LG전자는 여자야구대회의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한다. 이밖에 한국 여자야구연맹은 대회 운영을 맡고, 익산시는 국가대표 야구훈련장과 부대시설을 지원한다. LG전자 등은 이번 협약을 발판으로 여자야구대회를 정규 리그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여자야구연맹에 등록된 28개 팀 5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선수들은 9월 1일부터 11월 25일까지 정규경기를 비롯 한일전, 올스타전 등 총 56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대회는 승자 토너먼트와 패자부활전을 결합한 경기방식을 적용, 승자 토너먼트 우승팀과 패자부활전 우승팀이 겨뤄 최종 우승자를 결정한다.

이영하 LG전자 경영지원부문장(사장)은 “여자야구 발전에 힘을 보태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여자야구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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