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환사채(CB) 등 기관들의 물량 폭탄이 좀 더 쏟아질 수 있어 투자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제닉의 주식 88만8552주가 오는 16일 추가 상장한다. 전환사채 물량 86만4552주와, 보통주로 전환될 우선주 2만4000주다.
제닉의 현재 상장주식 수 392만2909주의 22.7%에 해당하는 규모다.
상장된다고 모두 물량으로 풀리는 것은 아니지만, 전환사채의 행사가액은 1388원, 우선주의 보통주 전환가액이 2777원, 현재 주가가 2만9500원대라는 점을 고려할 때 높은 차익 실현을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상장 직후 기관의 물량 공세에 몸살을 앓았던 제닉이 또 한 차례 시련을 겪을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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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닉은 지난 3일 상장 첫날 상한가로 직행하며 화려하게 데뷔했지만, 이후 주가 분위기는 신통치 못한 편이다.
지난 5일 4만1000원이었던 주가는 이번 주 들어 31%나 급락하며 2만원대로 주저앉았다. 전날 기준 현재 주가는 2만9500원이다.
상장 전 제닉의 지분을 13.7%(40만3563주)나 갖고 있던 창업투자사 스틱인베스트는 상장 첫날 보유 주식을 모두 처분했다. 또 KB자산운용은 지난 4일부터 3거래일 동안 보유 중이던 주식 14만4417주를 장내 매도했다고 밝혔다.
제닉의 물량 부담은 상장 전부터 예고돼 있었다. 공모 후 기관 비중이 24.5%였는데 이 중 5.86%만 1년 보호예수물량이었기 때문이다. 여기에 공모가 2만2000원을 훌쩍 넘어서는 주가도 매력적인 상태다.
박시영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미 상당 수준의 매물이 소화된 상태지만, CB 전환 물량은 다소 부담스러운 상태"라면서 "그러나 앞으로의 중국 진출 등 성장 잠재력은 주목할 만하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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