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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특징주]마벨테크놀로지, 아마존 AI 칩 협력·광네트워킹 호재에…신고가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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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카니 기자I 2026.04.14 06:17:14
[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글로벌 데이터 인프라 반도체 기업 마벨테크놀로지그룹(MRVL)은 최대 고객사인 아마존(AMZN)과의 파트너십 유지와 광네트워킹 부문의 가파른 성장세에 힘입어 연일 신고가를 갈아치우고 있다.

13일(현지시간) 오후 정규장에서 마벨테크놀로지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19% 오른 131.3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해 초 아마존의 차세대 AI 칩인 ‘트레이니움’ 설계 탈락 우려로 50달러선까지 추락했던 주가는 불확실성을 완전히 걷어내며 2025년 1월 이후 2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가 종가를 형성했다.

시장에서는 마벨 테크놀로지 그룹이 아마존의 자체 AI 칩 개발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지속할 것으로 보며 신뢰를 보냈다. 앤디 재시 아마존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자체 AI 프로세서 사업이 이미 연간 200억 달러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고 밝히며 협력사인 마벨의 수익성 강화 기대감을 뒷받침했다. 여기에 AI 데이터센터 내 효율적인 데이터 전송을 위한 광트랜시버 수요가 늘면서 관련 매출이 올해와 내년 최대 90% 급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주가를 끌어올렸다.

월가 전문가들은 내달 초 예정된 실적발표에서도 긍정적인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존 빈 키뱅크 분석가는 “전통적 워크로드와 AI 부문 모두에서 데이터센터 수요가 여전히 압도적”이라며 마벨테크놀로지가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과 가이던스를 제시할 것으로 봤다.

바클레이즈 역시 광네트워킹 부문의 성장 잠재력을 높게 평가하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현재 주가는 130달러를 돌파하며 시간외거래에서도 강력한 상승 랠리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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