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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별내동 청소년·청년 공간 마련…라인건설 무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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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훈 기자I 2025.10.14 08:02:48

별내역 파라곤스퀘어 펀그라운드별내·청년창업랩 조성

[남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라인건설이 남양주 청소년·청년을 위해 회사 소유 공간을 시에 무상 제공한다.

경기 남양주시는 지난 13일 주식회사 라인건설과 청소년·청년 지원을 위한 공간 무상 제공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주광덕 시장(왼쪽)과 공병탁 라인건설 총괄사장이 악수하고 있다.(사진=남양주시 제공)
협약에 따라 라인건설은 별내역 파라곤스퀘어 내 약 660㎡ 공간과 12개 호실을 시에 무상 제공한다.

이를 통해 시는 이곳에 청소년 공간인 ‘펀그라운드 별내’와 청년 창업을 지원하는 ‘청년 창업랩’을 구축할 계획이다.

‘펀그라운드 별내’는 당초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별내 복합커뮤니티센터 내에 조성할 예정이었지만 이번 협약을 통해 파라곤스퀘어 내에 먼저 문을 열 수 있게 됐다.

라인건설이 5년간 공간을 무상으로 제공하면서 완공 전까지 약 1만6000여명의 별내권역 청소년들이 이용할 수 있는 전용공간이 확보돼 청소년 시설의 공백을 해소할 수 있다.

청년창업랩은 청년에게 창업공간 12개소를 최대 3년 동안 무료로 제공한다.

이곳은 플리마켓과 공연, 커뮤니티 행사 등 지역사회와 청년들이 소통하는 공간이 될 전망이다.

‘펀그라운드 별내’는 내년 상반기 중 개관하고 청년창업랩은 11월 중 입주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시는 민간기업의 공간 지원을 통해 △청소년·청년의 성장 지원 △상권활성화 △기업·행정·지역사회 간 상생의 새로운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광덕 시장은 “기업이 소유한 공간을 공익 목적으로 기부해 준 라인건설에 감사하다”며 “청년과 청소년들에게 양질의 정책으로 돌려주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라인그룹은 라인건설과 동양건설산업, 라인산업, EG건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계열사마다 각각의 공익재단을 운영하며 장학사업 및 문화예술사업, 소외계층 지원 사업 등 여러 방면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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