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의회 인사, 가치공유국 및 주요 외교단, 북한인권 전문가, 탈북민 등도 행사에 초청하여 북한인권 문제 전반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3자회의는 통일부장관의 개회사에 이어 한미일 고위급 외교당국자가 정보접근권 등 북한인권 의제에 대해 협의를 진행한다.
그간 유관국간 북한인권 문제에 대해 지속적으로 논의해 왔으나, 이러한 방식으로 한미일 당국자가 참석하여 대화를 진행하는 것은 첫 사례로서 북한인권 문제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과 협력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북한인권 생존자 오픈세션에서는 통일부장관 개회사, 탈북민들의 북한인권 참상 증언, 북한인권 전문가 질의답변 등을 통해 북한인권 문제의 중요성과 국제협력의 필요성을 생생하게 전달할 방침이다.
미술·음악 등 영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탈북 예술인들이 참석해 작품의 전시와 공연을 함으로써 북한인권 문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 김 장관은 조지워싱턴 대학교를 방문해 현지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8.15 통일 독트린’ 등 우리 정부의 통일·대북정책을 설명하는 특강을 실시하고, 워싱턴DC 지역의 씽크탱크를 방문해 현지 전문가들과 미국 대선 관련 의견을 교환하고 한반도 문제 및 통일·대북정책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통일부는 “통일부 장관의 이번 미국 방문을 통해 북한인권 문제에 대한 국제사회의 공감대가 더욱 강화되고, 8.15 통일 독트린의 자유 평화 번영의 통일 대한민국에 대한 국제적 지지를 확충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